메자닌펀드는 선순위대출과 에쿼티지분투자의 중간정도 수익률을 추구하면서 위험을 낮춘 중순위 대출 등을 말한다. 투자대상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국내 부동산에 투자하는 선순위대출의 경우 금리는 2.7% 내외로 낮은수준이라 중순위대출 등 메자닌에 투자하고자하는 기관투자자들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총 1200억원 규모로 KB금융그룹 계열사들 외에도 공제회 등이 수익자로 참여하고 KB자산운용 역시 고유자금 일부를 투자할 예정이다. 블라인드펀드 형태로 오피스, 물류 등 국내 수익형부동산에 2030년까지 총 10년간 투자한다.
KB자산운용 대체투자부문을 총괄하는 이현승 대표는 "블라인드펀드는 선진국에서 보편화된 투자 방법으로 일반 펀드에 비해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할 수 있어 우량 물건 확보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선진국에서는 보편화된 투자 방법이지만 국내 대체 시장은 프로젝트펀드 중심으로 성장해왔다"고 설명했다.
KB자산운용은 지난 2006년 발해펀드를 시작으로 신재생에너지펀드, BTL펀드 등의 인프라 블라인드펀드를 운용 중이다. 부동산부문에서는 다양한 오
[김현정 기자 hj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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