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극본 이수연, 연출 박현석)가 오늘(4일) 종영한다.
’비밀의 숲2’는 검경수사권 조정 최전선의 대척점에서 다시 만난 고독한 검사 황시목(조승우 분)과 행동파 형사 한여진(배두나 분)이 은폐된 사건들의 진실로 다가가는 내부 비밀 추적극.
3일 방송된 ‘비밀의 숲2’ 15회에서는 박광수 변호사의 죽음의 진실이 드러났다. 박광수 변호사의 죽음의 현장에 우태하(최무성 분)가 있었고, 최빛(전혜진 분)은 박광수의 시체 유기에 관련이 돼있었다.
황시목은 서동재(이준혁 분)를 납치한 진범이 김후정(김동휘 분)으로 드러난 가운데 가짜 목격자 전기혁(류성록 분)에 대한 의혹을 드러냈다. 그리고 전기혁의 배우로 우태하와 김사현(김영재 분)을 의심했다.
황시목은 박광수 변호사의 아내를 만나 의혹을 캐기 시작했다. 황시목과 한여진은 박변호사 죽음 당시에 있던 여자들을 찾아냈고, 그 자리에 우태하와 수감된 전 정보국장이 있었던 걸 알게됐다. 그리고 전 정보국장이 최빛 당시 남양주서장을 불러들인 것 역시 알게 됐다.
우태하는 황시목과 한여진을 불러내 해당 사건을 묻을 것을 요구하며 협박했다. 그러나 황시목과 한여진은 굴복하지 않았고, 박광수 변호사의 죽음이 은밀한 모음을 감추기
이런 가운데 최빛과 우태하가 각각 기자회견을 열었다. 우태하의 기자회견장엔 취재진이 없었고, 최빛이 연 기자회견장엔 구름 취재진이 몰려들었다. 과연 최빛이 어떤 얘기를 할지 최종회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비밀의 숲2’ 최종회(16회)는 4일 일요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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