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5회까지는 잘 던졌는데, 6회가 아쉬웠다.”
맷 윌리엄스 KIA타이거즈 감독도 에이스 양현종(32)의 아홉수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윌리엄스 감독은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0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전날(2일) 두산전 선발로 나선 양현종의 투구에 대해 “6회 2루타, 안타, 볼넷 등 스스로 어려운 상황을 만들었다”고 안타까워했다.
↑ 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0 프로야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양현종이 1회 이닝을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
윌리엄스 감독은 “5회까지는 굉장히 좋은 투구를 보여주면서 팀의 리드에 도움을 줬지만, 6회 어려움을 겪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패전으로 양현종은 6경기 연속 무승으로 10승 달성이 계속 미뤄지고 있다. 공교롭게도 4일 로테이션으로 변경하자마자 난조를 보였다. 윌리엄스 감독은 앞서 가을야구를 향한 승부수로 양현종-드류 가뇽의 4일 로테이션 기용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양현종은 오는 7일 광주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더블헤더에 나설 전망이다.
윌리엄스 감독은 “4일 로테이션이지만, 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