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명예의 전당 멤버 밥 깁슨이 눈을 감았다. 향년 84세.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를 비롯한 현지 언론은 3일(한국시간) 깁슨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깁슨은 1959년 빅리그에 데뷔, 17년간 카디널스에서 뛴 '원클럽맨'이다. 통산 528경기에 등판, 251승 174패 평균자책점 2.91을 기록했다.
↑ 밥 깁슨이 세상을 떠났다. 사진=ⓒAFPBBNews = News1 |
1970년에는 34경기에서 23승 7패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 다승 1위를 기록하며 다시 한 번 사이영상을 손에 넣었다.
1964, 1967,
1981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에서 84%의 지지를 받아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