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큰딸인 이방카 트럼프 현 백악관 선임보좌관을 지난 대통령 선거 때 러닝메이트로 삼으려고 했다는 보도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현지 시간 28일) 자기 트위터를 통해 "가짜뉴스 CNN이 내 딸 이방카가 2016년 대선 때 나와 함께 부통령으로 출마하길 내가 원했다고 실제로 보도하고 있다"며 "그런 얘기는 틀렸고 완전히 터무니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미국 언론들은 지난 대선 때 트럼프 캠프의 선거대책 부본부장을 지낸 릭 게이츠가 다음 달 13일 출간하는 서적 '사악한 게임'을 인용해 이방카 부통령 추진설을 보도했습니다.
책에 따르면 트럼프 대선 캠프의 고위참모들이 2016
게이츠는 이방카를 러닝메이트로 지명하겠다는 의견이 일시적 발상이 아니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 지지기반을 고려한다며 당시 수 주 동안 같은 주장을 되풀이했다고 기술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