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한방병원 신경정신과 조성훈·김윤나 교수가 고려인삼에만 특이적으로 존재하는 진세노사이드 Rf성분의 항우울효과를 확인, 연구결과를 통합의학/보완대체의학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고려인삼학회지(Journal of Ginseng Research, IF 5.487) 최근호에 게재했다.
해당 논문 제목은 '성상세포제거 우울증 모델에서 진세노사이드 Rf가 손상된 성상세포를 회복시켜 행동변화에 미친 항우울 효과(Antidepressant effects of ginsenoside Rf on behavioral change in the glial degeneration model of depression by reversing glial loss)'이다.
동물실험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전두엽의 성상 세포 수가 크게 감소하는 우울증 환자의 뇌와 유사한 환경 조성을 위해 실험군인 '쥐'에게 성상세포 독소인 L-알파아미노아디프산(L-alpha aminoadipic acid)을 주입했다. 이후 6일간 진세노사이드 Rf를 경구 투여한 결과, 항우울효과는 물론 손상된 성상세포에 대한 보호 효과까지 관찰됐으며 대조군에 비해 세포 감소정도가 현저히 낮았다.
김윤나 교수는 "한국에서만 재배되는 고려인삼
[이병문 의료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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