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연일 매진을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머더 발라드'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11월 8일까지 연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뮤지컬 '머더 발라드'는 코로나로 인해 프리뷰 공연 이후 4주 간 공연을 중단하고 지난 15일부터 공연을 재개했다. 한 달 간의 공백이 무색할 만큼 강렬하고 폭발적인 에너지로 무대를 가득 채우며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커튼콜 맛집’으로 불릴 만큼 강렬한 커튼콜을 자랑하는 뮤지컬 '머더 발라드'는 코로나로 인해 함성을 지르지 못해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아쉬움을 야광봉과 응원도구를 활용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통해 대체하고 있다. 지난 2주 간은 모든 관객에게 야광봉을 증정하고, 29일부터 2주간 개인 응원도구를 지참하는 관객에게는 전석 15%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응원도구와 미션태그를 SNS에 게시하는 관객에게는 '머더 발라드' 초대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뮤지컬 '머더 발라드'는 2012년 뉴욕 브로드웨이 맨하튼 씨어터 클럽에서 초연되어 호평을 받았다. 국내 초연 이후 핏빛 로맨스를 그리는 파격적이고 대담한 스토리 전개와 귀를 사로잡는 강렬한 음악을 통한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하며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해왔다. 이번 공연은 4년 만에 돌아오는 만큼 한층 더 강렬해진 록 음악과 업그레이드된 미장센으로 관객들에게 짜릿한 시간을 선사하며 ‘함성을 못 지르는 게 한이다. 박수 말고 함성을 지르고 싶다!(dd*g*f***)’, ‘배우들의 에너지가 고스란히 느껴진다.(se**mi*0***)’, ‘뮤지컬에서 야광봉이라니! 정말 신나고 재밌고 좋았어요!(wa**4***)’, ‘노래로만 90분을 채우는데 넘버가 귀를 시원하게 뚫어줍니다.(ky*3***)’ 등 폭발적인 후기를 얻고 있다.
뮤지컬 '머더 발라드'는 어린 시절 만나 불 같은 사랑을 했던 ‘세라’와 ‘탐’, 그리고 실연의 아픔에 힘들어 하는 ‘세라’ 앞에 나타나 그녀의 상처를 보듬어준 ‘마이클’의 삼각관계를 다룬다. 그리고 ‘탐’이 운영하는 바의 매니저 '나레이터'가 해설자의 역할로 극의 이해를 돕는다. ‘탐’과 헤어진 ‘세라’는 ‘마이클’과 결혼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만 이내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에 염증을 느끼며 어린 시절 ‘탐
연일 매진을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머더 발라드'는 11월 8일까지 세종S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오는 5일 오후 4시, 4차 티켓오픈 예정이며, 세종문화티켓을 비롯한 주요 예매처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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