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이 장초반 상승하고 있다. 니콜라 악재에도 3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평가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8일 오전 9시 55분 현재 한화솔루션은 전일 대비 1100원(3.13%) 오른 3만6250원에 거래 중이다.
SK증권은 한화솔루션에 대해 니콜라 사기 이슈에 따른 리스크가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3분기 호실적이 예상돼 목표주가를 기존 1만6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19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9% 늘 것으로 추정한다"며 "화학 시황이 매우 양호했고, 한화솔루션 주력제품 시황이 동종업계 대비 두드러졌다"고 설
손 연구원은 "최근 주가의 급등락은 실적보다 그린뉴딜(수소) 모멘텀 약세 전환, 니콜라(수소트럭)의 사기 이슈에 따른 지분가치 하락 리스크 등 실적 외 요인, 즉 전 세계적인 멀티플 프리미엄의 약세 과정에서 기인한 측면이 크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hj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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