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는 차량을 훔쳐 타고 차량에 있던 카드를 부정 사용한 혐의(절도 등)로 33살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전 7시 15분쯤 광주 북구에 차주가 차량에 시동을 걸어둔 채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차량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훔친 차를 타고 병원으로 가
그리고는 차량 열쇠를 들고 주변 지구대를 찾아가 '차 키를 주었다'며 가져다줬습니다.
검거된 A씨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진술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A씨를 정신병원에 긴급 입원 조치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