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LA에인절스 유격수 안드렐톤 시몬스(31)가 잔여 시즌 포기를 선언했다. 시즌을 다섯 경기 남겨놓고 나온 결정이다.
시몬스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에이전트를 통해 'LA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시즌 포기 의사를 밝힌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선수들에게 시즌을 계속 소화할지, 포기할지를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 지금 이 시점에서 이것이 나와 우리 가족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느꼈다"며 시즌을 포기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 시몬스가 남은 시즌을 포기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골드글러브 4회 수
그는 역대급 한파가 불어닥칠 것으로 예상되는 2020-21 메이저리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팀을 찾을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