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KIA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애런 브룩스(30)가 미국으로 출국했다. 부인과 자녀가 교통사고를 당했기 때문이다.
KIA는 22일 브룩스의 출국 소식을 알렸다. 브룩스의 가족은 이날(한국시간) 미국에서 신호 위반 차량에 교통사고를 당했고, 차량에는 부인과 자녀 2명이 타고 있었다. 브룩스는 간호를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
한창 순위 싸움 중일 때 발생한 악재다. 브룩스는 올 시즌 11승 4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 중이다.
↑ KIA타이거즈 애런 브룩스가 가족이 교통사고를 당해 미국으로 떠났다. 사진=MK스포츠 DB |
KIA는 이날 브룩스를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김현수를 등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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