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누가 뭐래도’가 유쾌함 가득한 대본리딩으로 설레는 첫 출발을 알렸다.
10월 12일 첫 방송되는 KBS1 새 저녁 일일드라마 ‘누가 뭐래도’(연출 성준해 극본 고봉황) 배우들이 첫 만남부터 웃음 꽃이 가득 핀 유쾌한 대본 리딩으로 흥행을 예감케 했다.
이날 KBS 별관에서 진행된 ‘누가 뭐래도’ 첫 대본 리딩에는 나혜미, 최웅, 정민아, 정헌, 도지원, 김유석, 정한용, 박철민, 문희경, 김승욱, 조미령, 서태화, 이칸희 등 주요 배우들과 성준해 감독, 고봉황 작가 등 제작진이 참석해 촬영 전부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최강의 팀워크를 엿보였다.
‘누가 뭐래도’는 365일 아름다운 꽃들로 가득한 꽃집을 중심으로 부모의 이혼과 재혼을 겪은 자녀들이 세상의 편견과 맞서 싸우며 일과 사랑 앞에 닥친 난관을 치열하게 이겨내면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가족드라마로 기상캐스터, 1인 크리에이터, 방송작가, 스타트업 CEO 등 다양한 이색 직업군들이 등장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극중 기상캐스터 ‘보라’ 역의 나혜미와 방송작가 ‘신아리’ 역 정민아는 첫 만남부터 극중 앙숙 의붓 자매로 양보 없는 티키타카 케미를 200% 살려내며 현장을 유쾌하게 이끌었다.
최웅은 언젠가는 CEO가 되겠다는 꿈을 품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맨발의 열혈 청춘 ‘강대로’역을 능청스럽게 소화해냈고, 스타트업 CEO ‘나준수’ 역을 맡은 정헌은 자신감 넘치는 어투로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이와 함께 도지원(이해심 역), 문희경(노금숙 역), 조미령(이지란 역)과 특별 출연 이칸희(정난영 역) 등 레전드 여배우 4인방들이 흡입력 넘치는 연기로 각각의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시선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츤데레 아버지 정한용(이맹수 역)과 부드러운 매력의 갖고 싶은 남편상 김유석(신중한 역),스타PD 출신 제작사 대표로 변신한 김승욱(나승진 역), 젠틀한 매력 속에 감춰진 야심가 서태화(김원태 역) 그리고 짠내를 부르는 진국 연기를 펼친 박철민(한억심 역)까지 베테랑 연기자들이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향연은 지친 일상을 위로해 줄 따뜻
이 밖에도 이슬아, 임투철, 장성윤, 김동휘, 송찬익, 노성은과 아역배우 김하연 등 각자의 톡톡 튀는 개성과 매력으로 무장한 배우들의 찰떡 케미스트리는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누가 뭐래도’는 ‘기막힌 유산' 후속으로 12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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