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투자운용은 두산이 소유한 서울 중구 을지로에 있는 두산타워 인수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매매금액은 약 8000억원으로 부대비용 등을 포함한 총 비용은 8800억원에 달한다. '마스턴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98호'를 통해 인수 협상이 진행되며 이달 중 세부 협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규모 면에서 올해 최대 딜로 꼽히고 있다.
1998년에 준공된 두산타워는 지하 7층~지상 34층 규모로 연면적만 약 12만 2630㎡ 규모다. 권역 내에서 희소한 단일소유의 형태로 양호한 교통 여건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MD구성에 따라 집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두산타워 내 오피스(15F~33F)와 판매시설(두타몰 부분, B3~5F)은 매도자인 두산에서 책임임차(마스터리스)하고 면세점 부분(6F~14F)은 현대백화점면세점에서 임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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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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