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백화점들이 추석을 앞두고 25일부터 가을 정기세일에 돌입합니다.
오늘(22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25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7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가을 정기세일 행사를 진행합니다.
가을·겨울 신상품은 10∼30%, 이월상품은 최대 70% 할인 판매합니다.
기존 세일은 패션 상품에 집중됐지만 이번 행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매출 신장세가 뚜렷한 가전과 가구, 주방용품 품목을 늘린 것이 특징이라고 롯데백화점은 설명했습니다.
갤러리아백화점도 같은 기간 가을 정기세일에서 70여 개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합니다. 갤러리아는 특히 세일 기간 코로나19 여파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농가 상품을 7.9t 사들여 할인 판매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는 농산물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세일 마지막 주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도 같은 기간 정기세일을 합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세일은 추석 연휴 기간과 겹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고객 분산이 필요한 점을 고려해 지난해 가을 때보다 기간을 일주일 더 연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