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샌디에이고는 21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에서 연장 11회 끝에 7-4로 승리, 34승 20패를 기록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내셔널리그 팀중에는 LA다저스에 이어 두 번째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메이저리그 전체로는 일곱 번째다.
↑ 샌디에이고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 |
이날 경기는 시애틀 홈경기였지만, 시애틀 지역의 산불로 인한 공기 오염 문제로 펫코파크로 장소를 옮겨 경기했다. 샌디에이고는 11회초 선두타자 미치 모어랜드가 2루타로 루상에 나가 있던 매니 마차도를 불러들였고, 2사 1, 3루에서 쥬릭슨 프로파의 중전 안타, 트렌트 그리샴 타석 때 상대 2루수의 송구 실책으로 2점을 더했다.
샌디에이고는 지난 8월말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맞춰 공격적인 전력 보강을 하며
아메리칸리그 랭킹 9위에 올라 있던 시애틀의 패배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도 희소식이다. 8위 토론토는 샌디에이고와 격차를 4게임 차로 벌리면서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 매직넘버를 4로 줄였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