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차관 공여국 일원 됐다

한국이 개발도상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 개발에 이바지하는 자금을 보태는 차관 공여국이 돼 마침내 공여국의 일원이 됐습니다.
노동부와 기획재정부는 오늘(10일), 개발도상국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책을 개발하는 데 자금을 보태기로 세계은행(IBRD)과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12년까지 4년 동안 세계은행에 국제기구출연금으로 150만 달러를 지급하게 됩니다.
노동부는 우리나라가 1990년대 중반까지 세계은행에서 노동분야 차관 3천여만 달러를 받아 전국 15곳에 직업훈련원을 설립한 바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