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이상철 기자
옆구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김민성(32·LG)이 33일 만에 KBO리그 경기를 뛴다.
LG는 20일 김민성과 이우찬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하고 최성훈과 박재욱을 말소했다. 이우찬은 이날 잠실 두산전의 선발투수다. 김민성도 7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부상자의 복귀로 선수층이 두꺼워진 쌍둥이 군단이다. 채은성(19일)에 이어 김민성이 돌아왔다.
↑ 김민성은 20일 열리는 KBO리그 잠실 두산전에서 LG의 7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사진=김재현 기자 |
김민성은 8월 18일 잠실 KIA전에서 타격 도중 옆구리 근육 통증을 느꼈다. 하루 뒤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그는 한 달 넘게 1군 선수단에 합류하지 못했다.
건강을 회복한 그는 16일부터 2군에서 실전을 치렀다. 퓨처스리그 4경기에 나가 16타수 2안타 2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19일 경기에서 홈런을 날렸던 양석환은 김민성의 가세로 ‘백업’이 됐다. 20일 경기에선 대기 선수 명단에 올랐다.
류 감독은 “상대 투수 유형에 따라 3루수로 누구를 기용할지 결정할 계획이다. 양
한편, 박진우(NC) 문상인(kt) 김기훈(KIA) 안권수(두산) 이승헌(롯데) 이성규 홍정우(이상 삼성) 김정빈 김창평(이상 SK)도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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