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윗 한바이오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첨단재생바이오법 시행을 기점으로 자신의 세포로 자신을 치료하는 시대가 왔다"며 "자가면역세포인 NK세포와 줄기세포의 보관, 배양을 통해 건강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강 회장은 계열사인 한모바이오가 새로운 세포분리기술을 적용해 1모로 최대 3만모를 재생시킬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탈모치료의 새로운 방법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모유두세포의 분리 및 대량증식방법'으로 특허도 출원한 한바이오는 탈모치료를 위한 모유두세포 배양 과 보관서비스를 이르면 11월 중에 시작할 예정인데, 다만 이식은 병원이 재생의료기관으로 허가받아야 하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