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즈는 스니커즈, 엠앤엠즈, 트윅스, 이클립스 등 제과 제품과 시저, 위스카스, 그리니즈 등 반려동물 식품 브랜드로 잘 알려진 글로벌 마즈(Mars)의 한국 법인이다.
글로벌 마즈는 1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우수성', '책임', '상호성', '효율성', '자유'의 5원칙에 따라 직원을 동료로 존중하는 기업문화로 잘 알려져 있다.
한국마즈 관계자는 "이제는 많은 기업들이 적용하고 있는 직책 구분 없는 영어 호칭과 파티션 없는 개방형 사무실을 이미 10여년 전부터 사용해 왔다"며 "수평적인 소통 환경을 만들어 자율적이고 자기 주도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데 계속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의 경우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2월말부터 선제적으로 전면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구성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출근 자제와 정부 지침 준수를 매주 권고하고 있다.
정선우 한국마즈 대표는 이번 수상과 관련해 "전례없는 코로나19 위기에도 한국마즈가 성공적으로 비즈니스를 이어갈 수 있는 저력은 상호신뢰를 기반으로 한 건강한 조직문화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조직 구성원 모두와 함께 서로 소통하며, 유연성과 상호성을 바탕으로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시상은 신뢰 경영을 기반으로 배려하는 혁신적인 문화를 구축하는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아시아 8개 국가에서 추천된 1300개 기업을 후보로 정하고 신뢰경영지수, 기업문화 등 글로벌 표준 평가를 토대로 아시아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 상위 75개 기업을 선정,
한국마즈는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을 3년 연속 수상했을 뿐 아니라 지난해 11월 Great Place to Work의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10년 연속 선정되며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방영덕 기자 by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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