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유진투자증권] |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함께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백화점과 컬처웍스 사업 부문 실적에 부정적 영향이 있었다"며 "국내 영화관 매출감소에 따라 2분기 대규모 적자(442억원)를 기록한 바 있는 컬처 웍스 부문이 얼마나 손익 방어에 성공하는지가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롯데쇼핑의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801억원, 8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2.3% 줄 것으로 예상된다.
백화점과 컬처웍스 부문 외에 다른 사업부문들에서는 실적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 할인점과 슈퍼마켓의 경우 업황 회복세와 더불어 사용권자산 손상차손에 따른 감가상각비 감소 효과로 전년 대비 손익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자회사 롯데하이마트와 홈쇼핑 부문 역시 지난 분기에 이어서 좋은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주 연구원의 설명이다.
주 연구원은
[김현정 기자 hj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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