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메이드 인 KBO'의 맞대결, 조시 린드블럼이 먼저 내려갔다.
린드블럼은 15일(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 선발 등판, 5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5.26으로 내렸다.
이번 시즌 여덟 번째 선발 등판에서 처음으로 무실점 투구를 기록했다. 1회와 2회 22개씩 공을 던지며 고전했지만, 이후 투구 수를 줄이면서 5회까지 버텼다.
↑ 린드블럼은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갔다. 사진(美 밀워키)=ⓒAFPBBNews = News1 |
90마일 초반대 포심 패스트볼을 기반으로 커터와 커브, 체인지업과 스플리터 등 다양한 구종을 활용해가며 상대 타자들을 막았다.
상대 타선과 두 번째 대결이 오히려 더 좋았다. 3회 무사 1루에서 콜튼 웡을
린드블럼은 단 17명의 타자를 상대하며 5이닝을 소화, 선발 투수로서 할 일을 다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