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인 최송화 서울대 명예교수와 부위원장인 이진성 법원행정처 차장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는 서울중앙지법원장 시절 신 대법관의 행위가 재판 개입 소지가 있다는 의견이 다수였는데도 의견 일치를 보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윤리위는 내일 오전 대법원 청사에서 3차 회의를 열어 최종 결론을 낼 예정입니다.
윤리위가 만약 신 대법관이 재판에 개입했다는 결론을 내리고 그 정도가 심하다고 판단하면 이용훈 대법원장에게 '징계' 처분을, 심하지 않다고 의견을 모으면 '경고' 처분을 권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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