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이강인(19)이 스페인프로축구 라리가 첫 경기에서 맹활약하며 21세기 발렌시아 최연소 리그 1경기 2도움 기록을 세웠다.
이강인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린 레반테와의 2020-21시즌 라리가 1라운드 홈경기 선발 출전해 2어시스트를 적립했다. 발렌시아는 4-2로 역전승했다.
스포츠 통계회사 ‘옵타’에 따르면 19세 207일인 이강인은 21세기에 발렌시아 선수로 라리가에서 최연소로 1경기에 2도움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종전 기록은 2008년 후안 마타(32·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세 150일이다.
↑ 이강인(왼쪽)이 라리가 단일경기에서 1경기 2도움을 기록한 21세기 발렌시아 최연소 선수가 됐다. 사진=AFPBBNews=News1 |
이강인은 이번 시즌 등번호를 16에서 20으로 바꿨다, 새로운 등번호를 단 이강인은 선발 출전 기회를 얻으며 입지를 넓혔다.
레반테전 이강인은 2도움 포
라리가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발렌시아는 오는 20일 오전 4시 셀타 비고와 원정에서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