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 기대감에 장중 6만원선을 재차 넘어섰다.
14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300원(2.20%) 오른 6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 10일에도 장중 6만원까지 올랐지만 뒷심 부족으로 6만원선 아래에서 장을 마친 바 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훌쩍 넘길 것이란 증권가의 전망이 잇따르면서 주가 강세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진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IM)과 가전(CE) 등 세트 사업부의 실적이 대폭 개선되면서 3분기 실적은 매출 65조6000억원, 영업이익 11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24%, 35%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CE 부문은 영업이익 1조20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고득관 기자 kd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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