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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모평·23일 수시접수 시작...코로나 긴장 속 대입 본격화

기사입력 2020-09-13 14:07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전 마지막 모의고사인 '9월 모의평가'가 이번 주 치러진다. 이어 23일에는 수시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등 코로나19 긴장 속에서 수험생들의 대입 준비가 가속화하고 있다.
13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9월 수능 모의평가는 오는 16일 실시된다. 평가원은 6·9월 두 차례 모의평가를 실시해 학생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수능 난이도를 조절한다. 수험생으로서는 수능 출제 방향과 난도를 가늠해볼 수 있다. 모의평가는 재수생 등 졸업생도 대거 참여하기 때문에 '미니 수능'이라고도 불린다.
특히 교육계에서는 이번 9월 모의평가 결과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고3 재학생과 재수생, 상위권과 중·하위권의 학력 격차를 확인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16일은 대입 수시모집 학생부 작성 마감일이다. 이어 오는 23일에는 수시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등 이달 중하순부터 입시 일정이 빠듯하게 진행된다.
올해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4년제 대학의 경우 오는 23∼28일 기간 중 대학별로 3일 이상, 전문대의 경우 1차 모집은 9월 23일∼10월 13일, 2차 모집은 11월 23∼27일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관계자는 "원서접수 마감 시점에 사용자 접속이 폭주하면 공통원서, 공통자기소개서 작성에 많은 시간이 걸리고 다급하게 원서를 작성하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며 "공통원서와 공통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서비스를 미

리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대교협에 따르면 공통원서 제출 서비스는 수험생이 공통원서를 단 한 번 작성하면 지원한 대학 여러 곳에 이를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일반대학 188개교, 전문대 135개교, 기타 5개교 등 대부분 대학에 지원할 때 활용이 가능하다.
[신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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