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 야구팬’ 위한 언택트 결혼식
김주일 응원단장 사회. 박수미 장내 아나운서 축가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kt위즈 프로야구단이 9월12일 홈 한화 이글스전에서 ‘언택트 결혼식’을 진행한다.
이색적인 언택트 결혼식의 주인공은 경기도 화성에 거주하는 임지완(신랑·36) 최효미(신부·34) 커플이다. 2015년 창단 때부터 kt를 응원했을 뿐만 아니라, 올 시즌에는 ‘언택트 라이브 응원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김주일 응원단장이 사회를 보는 가운데 언택트 화면 속에 등장한 신랑·신부가 혼인서약서를 낭독하고 박수미 장내 아나운서가 두 커플의 앞날을 기원하는 축가를 부른다.
5회말 클리닝 타임에는 ‘언택트 피로연’을 열어 응원전에 참가 중인 신랑과 신부를 비롯해 지인들과 ‘축하 댄스 타임’ 등 팬들과 함께 즐기는 결혼식을 진행한다.
kt위즈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