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우다사3-뜻밖의 커플' 방송화면 캡처 |
어제(9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에서는 김선경, 이지훈이 가상 커플로 첫 만남을 갖는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김선경과 이지훈은 로맨틱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에서 첫 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평소 뮤지컬 선후배로 친분을 쌓아온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웃음과 대화가 끊이지 않던 두 사람 사이에 로맨틱함이 폭발한 건 그 다음이었습니다. 식사 도중 화장실을 다녀오겠다고 말한 이지훈이 김동률의 '감사'를 부르며 김선경 앞에 깜짝 등장한 겁니다.
김선경은 활짝 웃으면서도 "어우 나 어떡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이지훈의 깜짝 이벤트에 감동받아 이내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오늘을 위해 수없이 연습했다고 밝힌 이지훈은 떨리는 목소리로 진심을 전했습니다.
노래를 마친 이지훈은 "여러분 식사 중에 깜짝 놀라셨죠?"라며 다른 테이블 손님에게 양해를 구한 뒤, "김선경 씨와 가상 부부를 하게 돼 이렇게 프로포즈를 하게 됐다. 축하해주길 바란다"며 달달함을 선사했습니다.
한 여자를 위한 감동의 세레나데에 시청자들은 "이지훈 김선경 커플 너무 설레네요", "이지훈 씨 '감사'가 밤새 귓가에 맴돌았어요", "김선경 님 속은 엄청 여려보여요", "ㅎㅎ 오랜만에 심쿵"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겁게 호응했습니다.
한편 김선경과 이지훈의 연상연하 커플 케미에 둘의 나이 차이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선경은 1968년생으로 올해 나이 53세입니다. 이지훈은 1979년생으로 김선경과 11살 나이 차이가 납니다.
매 시즌 폭발적인 화제성을 입증해온 MBN 간판 예능 ‘우다사3-뜻밖의 커플’은 김선경X이지훈과 함께 황신혜X김용건, 오현경X탁재훈, 지주연X현우 등 네 쌍의 커플이 각양각색의 ‘한 집 살이’를 하는 모습을 그립니다. '우다사3'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