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청 소속 청소 근로자 8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청와대 옆 공원도 관리하던 근로자들인데, 방역당국은 감염 경로 파악에 나섰습니다.
주진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청와대 사랑채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무궁화공원입니다.
이곳을 관리하고 인근을 청소하는 서울 종로구청 근로자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 스탠딩 : 주진희 / 기자
- "청소 업무를 하는 근로자들이 휴게실로 쓰는 사무실입니다. 현재는 보시는 것처럼 방역을 위해 통제된 상황입니다."
그제(8일) 1명이 양성판정을 받은 뒤 동료 20여 명을 검사한 결과 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들도 혹시 모를 경우를 대비해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 인터뷰 : 종로구청 관계자
- "(첫 확진자가) 두통이 있으셨나 봐요. 열이 났던 건 아니고 두통이 있으시니까, 월요일 그때 보건소 가서 검사를 받으셨다고 하더라고요."
정확한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아,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주진희입니다.[jhookiza@naver.com]
영상취재: 김영진 기자
영상편집: 최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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