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침수 피해를 입은 화개장터를 비롯한 섬진강 일대의 복구를 위해 10억원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8일 (왼쪽부터)이동엽 신협중앙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 김성주 신협행복나눔부문장, 이철호 신협경남지역협의회장(경남중앙신협 이사장), 박기봉 하동신협 이사장, 남기화 신협 부산지역협의회장(사... |
9일 재단에 따르면 지난 8일 개최한 피해복구 지원금 전달식에서 침수 피해를 입은 하동신협에 피해복구 지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섬진강 범람으로 화개장터 등 침수 피해를 입은 경남 하동지역 수재민을 위해 무이자·무담보 '신협 더불어사회나눔지원대출'을 통한 1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본격 시작했다. 이 상품은 재단이 대출이자를 전액 부담하기 때문에 지역민들은 무이자로 대출 받을 수 있다.
신협은 지난해 6월부터 더불어사회나눔지원대출을 통해 고용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된 군산과 거제지역을 무이자·무담보 대출로 지원했다. 재단은 해당 지역에 대출이자 9억5000만원을 지원했고 올해 코로나19 확산과 지속적인 경기침체를 고려해 무이자 지원을 1년 더 연장했다.
또한, 재단은 군산, 거제 지역 외에도 지난 8월 강원도 고한과 사북에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수해를 입은 하동까지 포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위기지역민과 금융약자들을 어부바하는 것이 신협의 역할"이라며 "신협은 앞으로도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서민과 지역민을 어부바하는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전종헌 기자 cap@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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