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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안티고네’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 여파로 개봉을 11월로 연기한다.
영화 ‘안티고네’ 측은 9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피해 및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고심 끝에 개봉을 11월로 연기하게 됐다. 정확한 개봉 일자는 추후 확정이 되는대로 안내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관객들과 약속한 개봉일에 영화를 선보이지 못하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집단 감염에 대한 사회 전반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추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거듭된 논의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또한 ‘안티고네’ 측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상황이 하루빨리 호전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는 24일 개봉 예정이었던 ‘안티고네’는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고 싶은 안티고네가 오빠 대신 감옥에 들어가면서 일약 SNS 영웅이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개봉을 연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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