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방탄소년단(BTS)이 2주 연속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일시적 현상이 아닌 '뉴노멀'(New Normal·새로운 표준)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미국 포브스지는 8일(현지시간) "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빌보드 '핫 100' 1위를 고수한 것은 팬층이 계속 성장하고 있고, (BTS의 인기가) 오랫동안 지속할 것임을 증명한다"며 "BTS는 자신의 뉴노멀을 입증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다이너마이트'가 미국 팝 시장에서 거둔 성적은 고무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간 '다이너마이트'를 들은 라디오 청취자는 1천600만명이다. 이에 힘입어 라디오 방송 차트에서 18위를 기록했고, 빌보드 디지털 노래 판매 차트에서도 2주째 1위 자리를 지켰다.
포브스는 "BTS의 기존 팬과 새로운 팬의 결합이 2주 연속
그러면서 방탄소년단의 성공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이들에게 "BTS는 팬을 만들기 위해 동시대 서양 가수들보다 두 배나 더 열심히 노력했고, 수년간의 그들의 노고가 결실을 보고 있다. BTS의 슈퍼스타 지위를 부정하는 것은 완전히 바보 같은 짓"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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