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체채취키트는 의료용 면봉을 환자 코에 넣어 검체를 채취하고 특수용액에 담가 검체를 확보하는 코로나19(COVID-19)에 필수적인 의료기기다. 필로시스헬스케어는 해당 검체채취키트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았으며 수출을 급격하게 늘리고 있다
필로시스헬스케어는 이번 특허를 통해서 의료용 면봉이 바이러스를 보다 잘 흡수하고 특수용액에서는 흡수된 바이러스를 쉽게 방출할 수 있도록 소재와 구조를 개선했다. 해당 기술의 국제출원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필로시스헬스케어 관계자는 "코로나19 진단의 핵심은 검사 전 검체채취키트가 환자의 몸에서 얼마나 바이러스를 잘 채취해내는지가 핵심"이라며 "미국 수출 전 바이어(Buyer)들이 진행한 현지 샘플테스트에서 좋은 결과를 보였고, 이런 성능 검증이 대규모 수출 확대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필로시스헬스케어는 현재 판매 중인 항원진단키트 'Gmate COVID-19' 에 검체채취키트를 패키지로 판매하고 있다. 최근 이원의료재단에서 진행한 임상시험에 정확도 10
이러한 성능을 인정받아 필로시스헬스케어는 이달 미국에서만 187억원의 매출을 확정지었고, 쇄도하는 추가 주문을 고려해 공장 증설 등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