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LG와 KT 팬들은 야구 보는 재미가 쏠쏠하죠.
거침없는 7연승과 6연승을 내달리며 프로야구의 판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달 26일 삼성전에서 승리(8-5)한 이후 단 한 번의 패배를 기록하지 않은 LG.
7연승의 신바람을 내는 동안 순위는 4위에서 2위로 올라섰고, 선두 NC와의 게임차도 4에서 1로 줄였습니다.
위기에서 흔들리지 않는 점이 연승의 원동력이었습니다.
어제(6일) 롯데와의 경기에서는 좌익수 홍창기가 만루 위기를 벗어나는 홈 보살을 이끌어내며 흐름을 내주지 않았고.
팀 내 최고참 박용택은 지난 3일 NC 전에서 역전 쓰리런 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모래알 조직력이라는 지적을 하나의 팀으로 지우고 있습니다.
KT도 팀 창단 첫 포스트 시즌 진출 가능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최근 6연승 동안 경기당 평균 8.3득점과 3.1실점을 기록할 정도로 투타의 짜임새가 좋습니다.
잡아야 할 경기에서 경험부족으로 조급해졌던 지난해와는 달리 경험이 쌓이니 흔들리지 않고 있는 건데, 특히 연승 기간 로하스와 강백호가 5개 홈런 포함 22안타 17타점을 합작해내며 공격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두 팀의 연승행진이 한국시리즈 진출과 첫 가을야구를 꿈꾸는 LG와 KT의 밑거름이 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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