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분기 대비 2분기 서울의 상가 감소 현황 [자료 제공 = 부동산 114] |
부동산114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가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서울의 상가 수는 37만321개로 집계됐다. 이는 1분기(39만1499개)보다 2만1178개 줄어든 수치다.
가장 많이 문을 닫은 상가 업종은 '음식업'이었다. 1분기(13만4041개) 대비 1만40개가 줄어든 12만4001개다. 전체 감소한 상가 수 중 절반가량을(47.4%) 차지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따른 재택근무 및 외식·회식 빈도 감소 등 매출 감소 영향을 버티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 분기별 서울 상가 수 현황 [자료 제공 = 부동산114] |
감소폭이 큰 업종은 전분기 대비 -10.8%를 기록한 PC방·유흥업소 등 '관광·여가·오락' 업종이었다. 1분기(1만1714개) 대비 1260개 줄어든 1만454개로 나타났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및 '서울시민 멈춤 주간' 등
[이축복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