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33·세르비아)가 US오픈 실격패로 두 대회 연속 8강 문턱에서 탈락했다.
조코비치는 9월7일(한국시간) 세계랭킹 27위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29·스페인)를 상대한 2020 US오픈 남자 단식 4라운드(16강전) 1세트 5-6으로 뒤진 상태에서 실격처리됐다.
US오픈은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과 함께 프로테니스협회(ATP) 투어 4대 메이저대회(그랜드 슬램)로 꼽힌다. 조코비치는 세계의 이목이 쏠린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홧김에 코트 밖으로 세게 날린 공에 선심이 맞고 쓰러지는 불미스러운 일을 벌여 퇴장당했다.
↑ 조코비치가 US오픈 실격패로 두 대회 연속 8강 문턱에서 탈락했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홧김에 코트 밖으로 세게 날린 공에 선심이 맞고 쓰러지는 불미스러운 일을 벌여 퇴장당했다. 사진(미국 뉴욕)=AFPBBNews=News1 |
이번 시즌 호주오픈 2연패 및 통산 8승을 달성했으나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이 취소된 가운데 두 대회 연속 US오픈 부진으로 체면을 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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