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배우 금광산(44)이 로드FC 김재훈(31)을 상대로 치르는 종합격투기 프로 데뷔전이 2차례 무산된 과거를 뒤로하고 또 시도된다.
김재훈은 로드FC 공식 SNS에 게재된 전화 인터뷰를 통해 “금광산과 경기를 하기로 했는데 (공언해놓고) 하지 않으면 신뢰도가 떨어진다”라고 말했다.
로드FC 김대환(41) 대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되면 가장 먼저 추진할 경기가 바로 금광산-김재훈”이라며 밝혔다.
↑ 배우 금광산(왼쪽)이 로드FC 김재훈(가운데)를 상대로 치르는 종합격투기 프로 데뷔전이 3번째로 시도된다. 금광산은 2019년 어깨 부상, 2020년 1월에는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았다. 김대환(오른쪽) 로드FC 대표는 코로나19가 진정되면 금광산-김재훈 경기를 가장 먼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MK스포츠DB |
김재훈과 금광산은 축구선수 출신 영화배우와 검도선수 출신 전직 야쿠자 파이터의 대립 구도로 관심을 받는다. 금광산은
학창시절 김재훈은 전국검도대회 중등부 준우승 후 유학을 떠난 일본에서도 무사시배 고등부 검도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성과를 냈으나 야쿠자 가입이라는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저질렀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