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UEFA 네이션스리그 초대 챔피언 포르투갈이 2018 러시아월드컵 준우승팀 크로아티아를 만난다.
디펜딩 챔피언 포르투갈이 크로아티아를 꺾고 자존심을 지킬지, 크로아티아가 언더독의 반란을 일으킬지 관심이 쏠리는 두 팀의 2020-21 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는 오는 6일 오전 3시35분부터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로 생중계된다,
디펜딩 챔피언 포르투갈은 크로아티아에 상대 전적 4승 1무로 크게 앞서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소집된 스쿼드 또한 가히 최강이라 할 만하다.
↑ UEFA 네이션스리그 디펜딩 챔피언 포르투갈이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준우승팀 크로아티아를 상대한다. 포르투갈 간판스타 호날두(7번)가 유로2016 16강전에서 크로아티아를 상대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전적에서 열세를 보이는 크로아티아지만 단 하나, 월드컵 성적만은 포르투갈에 앞서 있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포르투갈은 명실상부한 최고의 축구 강국임에도 월드컵에서만큼은 3위가 최고의 성적이다.
크로아티아는 월드컵 준우승 이후 포르투갈과의 친선전에서 처음으로 득점을 기록하며 무승부를 만들어낸 바 있다. 포르투갈에 이어 프랑스까지 만나는 일정을 앞둔 즐라트코 다리치 크로아티아 감독은 “우리의 상대는 더 이상 강력할 수 없다”라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많은 비장의 무기를 가지고 있고, 부정적인 여론을 뒤집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UEFA 홈페이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승자 예측 투표에서는 포르투갈이 77%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