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노기완 기자
kt위즈 에이스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처음부터 완봉·완투 욕심이 없었다고 말했다.
데스파이네는 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2020 KBO리그 홈경기 더블헤더 1차전에서 8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kt는 10-2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데스파이네는 “경기 초반부터 제구도 잘돼고 타자들이 점수를 내줘 경기 운영에 큰 어려움이 없었다. 처음부터 완봉 완투 욕심이 없었고 팀이 많이 이기고 있어 다음 투수가 잘 던질 다음 투수가 잘 던질 것이라 믿었다”라고 말했다.
↑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처음부터 완봉·완투 욕심이 없었다고 말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날 승리로 데스파이네는 시즌 13승에 성공하며 드류 루친스키
데스파이네는 이에 대해 “다승왕 욕심보다 시즌 전 목표였던 18승 이상을 달성한다면 팀이 플레이오프에도 도움이 되고 개인적으로 큰 기쁨이라 생각한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