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쎌마는 네오비르 제제를 통한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 3상 자금 준비를 자체적으로 해결한다.
쎌마는 앞서 지난 6월 30일 49억원의 유상증자를 완료했고 지난달에는 3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유치까지 성공했다. 특히 8월 CB 유치는 공시 당일 납입을 완료하는 등 자금 확보에 빠른 행보를 보여줬다. 이번 약 10억원 증자 성공으로 8~9월에만 약 4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쎌마 관계자는 "최근 연이은 자금 유치에 성공하면서 네오비르 제제를 통한 코로나19 치료 3상에 대한 자금 준비를 차근차근 해나가고 있다"며 "네오비르 3상 진행 시 약 50억원의 비용이 예상되는데 이 중 올해 필요한 자금은 총 자금의 3분의 1 정도로 이미 자체적으로 상당부분 확보를 해놓은 상태이기 때문
그러면서 "코로나19 3상은 임상대행기관의 추가적인 자료 요청에 따라 일정이 다소 지연됐으나 이는 보다 확실한 결과를 위한 과정이며 프로세스의 문제 없이 착실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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