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4·29 재보선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출근길에 투표장에 들러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사람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투표율 소식과 함께 현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임소라 기자!
네. 인천 부평 삼산초등학교에 마련된 제2투표소에 나와있습니다.
【 질문 1 】
투표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이른 시간이지만 유권자의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출근 전에 투표 장에 들렀다 가는 직장인과 간편한 운동복 차림의 투표자들이 눈에 띕니다.
이곳 인천 부평을 지역 재선거에서는 국회의원 한 명을 뽑는 데요,
재보궐 선거이다 보니 다소 관심이 떨어져 저조한 투표율이 나올 것 같다는 염려도 있습니다.
7시 10분까지 집계한 결과 총 3천 400여 명이 투표했으며 1.6%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18대 4.9 총선 당시 이곳 부평 지역의 최종 투표율은 39%에 머물렀습니다.
총 유권자 수는 21만 3천여 명입니다.
이 가운데 여성 유권자 수가 10만 8천여 명, 남성 유권자 수는 10만 5천여 명으로
여성 유권자 수가 3천여 명 더 많습니다.
인천 부평을 선거구는 시흥시장 선거를 제외하면 유일한 수도권 선거구인데요,
이 때문에 이번 선거의 승패를 좌우할 방향계로서 관심이 쏠리는 곳입니다.
이밖에 울산 북구와, 경북 경주 그리고 전주 등 전국 16곳에서 국회의원과 기초, 광역 의원을 뽑는 선거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울산 북구와 경북 경주에서는 7시 10분까지 3%의 다소 높은 선거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주 완산 갑은 2.4%, 전주 덕진은 2.8%의 투표율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이번 재보선은 규모는 작지만 현 정권 출범 이후 첫 선거, 현 정권에 대한 첫 평가 대라는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투표 마감 즉시 개표가 시작돼 밤 11시쯤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mbn에서는 매시간 신속하게 투표율과 개표 소식을 전해 드릴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인천 삼산 초등학교에서 mbn 뉴스 임소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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