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교회와 음식점, 커피전문점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잇따르면서 오늘(28일) 0시 기준으로 수도권의 누적 확진자 수는 7천 명을 넘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월 첫 환자가 발생한 뒤 수도권에서만 지금까지 총 7천20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3천532명이고 경기가 2천997명, 인천이 671명입니다.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2주째 100∼300명대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이달에만 총 3천671명이 새로 확진되면서 1∼7월 누적 확진자(3천529명) 수를
이처럼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서울·경기·인천의 누적 확진자는 대구(누적 7천7명)를 넘어섰습니다.
대구에서는 지난 2∼3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구교회 집단감염 여파로 인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