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티팜에 대한 삼성증권의 목표주가와 실제 주가의 추이. [자료 제공 = 삼성증권] |
서큰희 연구원은 "이번에 공시된 올리고핵산 공장 증설 규모는 기존 추정치 500kg보다 늘어난 800kg"이라며 "올리고 치료제 개발 확대에 따른 CMO 수요 증가, 코로나19 백신 면역 보강제용 올리고핵산 활용 등으로 생산 능력 확대에 나섰기에 향후 신규 수주와 추가 증설도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에스티팜의 이번 증설 규모 확대 결정의 배경에는 경쟁사와의 경쟁도 있다. 연산 1t의 생산 능력을 보유한 올리고핵산 CMO 업체인 Agilent도 지난 18일 1t의 추가 증설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서 연구원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인클리시란의 CMO 퍼스트벤더는 Agilent이며 에스티팜은 CMO 세컨드벤더로서 생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백신용 면역보강제와 관련해서는 "Dynavax의 CpG1018이 대표적인 올리고 면역 보강제로 이미 지난 2017년 FDA로부터 승인받은 HBV 백신인 Heplisav-B에 사용된다"면서 "CpG1018은 개발 중인 Clover, Medic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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