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차명진 전 미래통합당 의원은 오늘(24일) "중도층은 미통당(미래통합당)에 안 가고 안철수한테 갈 것"이라며 "안철수가 빠르게 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차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미통당 속셈은 태극기 세력을 쫓아내고 중도층을 잡아서 세를 불리는 것인데 차질이 생겼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그는 "정세에 중요한 변화가 감지된다"며 "중간에 원조 중도 안철수가 진중권의 손을 잡고 슬쩍 끼어들어 완전한 중도정당, 기회주의 정당을 독자화하려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미통당은 안철수와 연대를 생각하겠지만 안철수가 받아줄까"라며 "미통당의 우왕좌왕이 심해질 것"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어 "미통당 내에 있는 안철수의 간자들이 당을 심하게 흔들고 이게 당이냐 소리가 나올 거다"라며 "미통당
아울러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있는 것에 대해선 "아침에 일어나는데 어디서 몸노동하고 들어온 기분이다. 아무래도 밤동안 몸이랑 균이 심하게 싸우는가 보다. 현재 컨디션이라면 출소해도 못 돌아다닐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