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 피터스버그)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또 다시 부상 이탈 선수가 나왔다.
레이스는 24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우완 닉 앤더슨을 오른 전완부 염증을 이유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지난 시즌 도중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한 앤더슨은 이번 시즌 탬파베이 불펜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자리잡았다. 11경기에서 9 1/3이닝 던지며 4피안타 1볼넷 15피안타 무실점 기록중이다.
↑ 닉 앤더슨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
앤더슨은 현재 탬파베이에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아홉 번째 투수이며, 여섯 번째 불펜 멤버다. 불펜에서는 호세 알바라도(어깨) 올리버 드레이크(이두근) 채즈 로(팔꿈치)가 이탈했고 앤드류 키트리지, 콜린 포쉐, 요니 치리노스는 토미 존 수술을 받아야한다. 브렌단 맥케이는 어깨 수술을 받았다. 찰리 모튼은 어깨 염증에서 재활중이다.
일단 앤더슨의 경우 심한 부상은 아니라는 것이 선수 본인의 말이다. 그는 '탬파베이 타임스'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이틀 정도만 쉬면 된다. 일주일 안에 준비될 수 있을 것"이라며 빠른 복귀를 자신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지난주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영입한 에드가 가르시아를 콜업, 앤더슨의 자리를 대신했
이들은 또한 지난주 양도지명했던 내야수 다니엘 로버트슨을 추후지명선수를 받는 조건으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트레이드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