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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폭염·중부 소나기…태풍 '바비' 북상 중

기사입력 2020-08-23 20:13 l 최종수정 2020-08-23 20:31

<폭염>오늘 서울 하늘 참 쾌청했습니다. 구름 사이로 햇볕이 뜨겁게 내리쬈는데요. 내일도 하늘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일부 경기와 강원 산지, 제주 산지를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한낮에 서울이 31도, 대전과 광주 33도, 강릉과 대구 34도, 제주 35도로 오늘보다 덥겠습니다.

<태풍>제8호 태풍 '바비'가 북상 중입니다. 수요일 오후쯤 제주를 통과한 뒤 목포 서쪽 해상을 지나 목요일 오전에는 서울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이 진로대로라면 수요일과 목요일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강한 비바람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비·소나기>한편, 제주는 내일부터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겠습니다. 따라서 오후부터 밤까지 10에서 4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겠고요. 중부내륙은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중부>내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한낮에 서울이 31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낮동안 33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 지방, 강릉의 낮 최고 기온 34도로 오늘보다 4도나 높겠습니다.

<주간>태풍의 영향으로 내일 제주를 시작으로 화요일에는 남해안,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수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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