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노기완 기자
맷 윌리엄스 KIA타이거즈 감독이 22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패전투수가 된 장현식(25·KIA타이거즈)을 격려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키움과의 2020 KBO리그 원정경기 전 인터뷰에서 “당시 장현식은 굉장히 안타깝고 안 좋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선수들이 도와줘서 격려해줬다. 오늘 다시 던질 준비가 돼 있다”라고 말했다.
장현식은 전날 고척 키움전에서 3-0으로 앞선 8회말 필승조로 등판했다. 1사에서 장현식은 이정후로부터 외야 깊숙한 타구를 맞았다. 이에 중견수 김호령이 재빨리 뛰어가면서 공을 낚아챘다. 하지만 최수원 2루심은 아웃이 아닌 2루타를 선언했다.
↑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이 패전투수가 된 장현식(사진)을 격려했다. 사진=KIA타이거즈 제공 |
13일 KIA로 트레이드된 이후 장현식은 4경기에서 1승 1패 1홀드를 평
윌리엄스 감독은 장현식의 활약에 만족했다. “되게 좋은 거 같다. 여러 가지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라 좋게 생각하고 있다. 항상 던질 준비가 돼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