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 유안타증권] |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내고 연속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는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신사업 진출 및 캐파 확장·인건비 절감 등에 따른 구조적 변화가 있는 종목들이 연속적인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일시적인 요인이 아닌 구조적인 변화에 의한 어닝서프라이즈는 몇개 분기 정도 이어지는 성향이 있다"면서 "이번 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면 다음 분기에도 서프라이즈를 내는지 확인해보고 대응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일례로 카카오는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97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시장 전망치를 약 5%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에 해당하는 성과였다. 카카오는 지난해 3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 있다. 금융업과 광고업 등 신사업 진출 성과가 나타나면서 어닝서프라이즈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카카오를 비롯해 LG이노텍·종근당 등 13개 종목은 작년
[신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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