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사업에 가속도를 내고 있는 쌍방울이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쌍방울은 지난 12~13일 진행한 주주배정 후 실권주 공모 청약결과 청약경쟁률이 394.18대 1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최근 공격적인 마스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쌍방울에 대한 투자자 및 시장의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자평했다.
쌍방울은 이사회를 통해 마스크 사업과 재무 건전성을 위한 유상증자를 결정하고, 지난 5일 발행가액을 565원으로 확정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37% 가량 마스크 사업에 투입되며 약 39% 가량은 부채 상환 등 자본 건전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신주권 상장일은 오는 28일이다.
앞선 6월부터 쌍방울은 그룹사인 비비안, 나노스, 미래산업과 함께 마스크 사업의 시작을 알리고 익산 공장에 마스크 생산설비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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