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서울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20 서울머니쇼` 설명회에 참가 업체 관계자들이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안전거리를 확보한 채 올해 머니쇼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이승환 기자] |
9월 3일부터 사흘간 일산 킨텍스 2홀(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0 서울머니쇼'는 재테크 암흑기에 틈새 전략을 가감 없이 털어놓는 국내 최고 권위의 종합 재테크 박람회다.
부동산 세미나에선 김윤수 빌사남 대표가 세미나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그는 30억원 미만 '꼬마빌딩' 투자 전문가로 빌딩중개법인 빌사남을 이끌고 있다. 12일 시작된 사전등록에서도 압도적인 등록률로 마감이 임박한 상태다. 과거 서울 강남권에서 유명 연예인들에 대한 부동산 투자 중개 및 조언을 담당했던 김 대표는 머니쇼 첫날인 3일 '노후된 작은 빌딩 하나, 큰 빌딩 부럽지 않다'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그는 "강남 꼬마빌딩 거래가 수익률이 높은 편이지만 최근에는 신림동 등 강북권도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3일 '2020 하반기 경기 예측 및 슈퍼 부동산 맞춤형 전략'을 강연한다. 같은 날 '빠숑'이란 예명으로 더 유명한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장은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의 지각 변동, 입지 좋은 새 아파트를 찾아라!'라는 세미나를 여는데, 서울 등 수도권은 물론이고 지방 아파트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강연할 예정이다. 입지 좋은 새 아파트나 인구 유입이 예정된 지역은 향후 투자 가치가 높다는 논리
12일 온라인으로 오픈한 사전등록에선 이 같은 세미나 강연자들의 라인업이 공개되며 뜨거운 등록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오픈 하루 만인 13일 오후 2시 현재 3036명이 등록했을 정도다. 코로나19 사태로 세미나 관람객을 제한하면서 일부 세미나의 경우 등록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문일호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