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성근이 오달수의 스크린 복귀 소식을 전하며 언론의 보도 행태를 꼬집었다.
문성근은 지난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엄청 때리더니, ‘혐의 없음’은 본인이 보도자료 내는 수 밖에 없는 거구나”라고 비판한 후 오달수가 경찰로부터 성추행 혐의 관련 ‘혐의 없음’ 판단을 받았다는 지난해 기사를 링크했다.
지난 2018년 ‘미투’ 의혹 당시 쏟아진 기사량과 대조적으로 '혐의 없음' 결론이 난 기사량이 현저히 적어 이를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오달수의 소속사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8월 보도자료를 내고 “배우 오달수는 그간 공인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긴 자숙의 시간을 보내다”며 “저희는 올해 초 경찰청으로부터 내사 종결을 확인 했고 혐의 없음에 대한 판단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 후에도 복귀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웠으나 최근 고심 끝에 독립영화에 출연 하기로 했다”며 “배우가 조심스럽게 본연의 연기
오달수는 1년 반 동안 칩거하다 ‘혐의 없음’ 판단을 받고 독립영화로 스크린 복귀를 선언했다. 오달수가 복귀작으로 선택한 ‘요시찰’은 감옥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그려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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